2014. 8월 캐나다 토론토4
2014.08.10~8.13
2014/08/10. 일요일
8월 10일 일요일아침 10시에 집옆의 cn 타워에 갔다. 스카이돔 블루제이스팀경기장앞에는 1시 시작하는 경기를 보러 아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게 보인다. 아들 아파트가 바로 경기장옆이다. 경기장지하 주차장입구와 아파트주차장이 서로 붙어있어서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아파트주차장입구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물론 주차장 출입카드가 없어 들어갈 순 없지만.... 입장료 1인당 40캐나다달려를 내고cn타워 전망대에 가서 고층빌딩이 들어선 토론토 시내를 내려다보았다. 온타리오 호수와 아일랜드섬 그리고 스카이돔에서 반쯤 보이는 흰색 오른족 지붕 바로 위쪽에 보이는 ㄱ자형 아들네 아파트ㅋㅋ (조그만 지상주차장도 보이네) 다시 거리로 내려와 금융가와 시내를 다녔다. 신시청사와 구시청사. 그곳에는 전쟁에 참전해서 싸우다 죽은 군인들을 기념한 탑이 있는데 1950~1953년도 있었다. korea란 말은 없어도 바로 우리나라 한국전쟁 6·25전쟁이 아닌가!!!! 신랑은 잠시 묵념을 한다. 신랑답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튼상가에 가서 각자 난 태국야채국수, 신랑은 인도커리 아들은 태국야채 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가서 이것저것 주문하는것 보다 단품을 주문하니 쉬웠다.ㅎㅎ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슈퍼에 들러 몇가지 물품을 산 후 집으로 돌아와서 아래층에 예약한 게스트룸으로 짐을 옮겼다. 미리 예약을 안해서 겨우 하룻밤만 이용한다. 데워먹을 수 있는 전자렌지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와, 아들내외가 없으니 아주 편하네.ㅋㅋㅋ
8월 11일 월요일
아들이 하루 휴가를 냈다고한다. 어디 먼데를 가자고하여 우린 그냥 쉬고 싶다고하니 그러면 토론토아일랜드-토론토호수에서 보이는 섬-라도 가자고하여 신랑은 세월호가 생각난다고 배타는걸 극구 반대했으나 5분밖에 안탄다며 설득해서 가기로함. 섬은 온통 잔디밭으로 한가롭고 섬에서 건너보이는 토론토시내 풍경이 아주 좋았다. 공원을 산책하고 쉬다가 다시 돌아오는 배를 타고 시내로 들어와서 전철을 타고 온타리오박물관엘 왔다. 기하학적인 건물 외관이 멋스럽다. 퇴장 시간이 다 되어 입장은 하지않고 상점만 둘러보고 나왔다. 아들은 계속 여긴 별로 볼게 없다고 아쉬워말라고 한다. 담에 와봐야지....저녁때. 안사돈이 여러가지 과일과 전통과자를 가지고 오셨다. 우리나라전통 과자가 외국인 입맛에 맞지않듯이 별로 입에 맞는건 없었다. 수는 영양가없고 너무 당이 많으니 절대 먹지 말라고한다. 그래도 자기 엄마가 가져온건데... 집근처 식당에가서 여러가지 단품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안사돈과 영어로 대화를 하려니 음~~~맛을 잘 모르겠군.ㅋㅋ 영어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다.
12일 수와 함께 택시타고 공항으로 와서 출국수속 밟고 간단히 빵과 커피 마시고 바이바이....
신랑은 묵념을....
섬에서 바라본 토론토시내, cn타워와 블루제이스건물이 보인다
유니언역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 ROM
피어슨 공항 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