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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네가기3
밍크아가씨
2017. 2. 1. 14:18
2017.01.03
떠나기 전날 1월2일 저녁은 아들 내외가 외식을 하자고 하여 추운 밤에 온가족이 나섰다. 낮에 아기용 유모차를 둘 수 있는 좌석을 예약하느라 애쓰는걸 보았다. 아기를 데리고 다닐때 필수인 유모차!!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라고 하는데 식당엘 들어가보니 알것 같았다. 조용하지도 그렇다고 소란스럽지도 않게 모두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식사하는 손님들과 대기하고 서있는 사람들. 메뉴는 역시 아들이 추천해주는 걸로 먹었는데 우리 입맛에 대체로 맞아 잘 먹었다. 꽤 큰 식당인데 화장실가면서 식당을 슬쩍 훑어보았는데 유색인종은 우리밖에 없었다. 아들내외가 우리를 위해 나름 신경써준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음식값은 우리가 냈지만, 언제나 이곳에서 팁이 아까운건 왜일까? ㅋㅋ
1월 3일 아침 아직 형주는 자고 있어 사진만 한컷 찍고 공항으로 나섰다. 면세점엘 들릴려고 일찍 나온탓에 약간 교통체증이 있었지만 여유가 많았다. 귀국편은 이코너미석으로 힘들게 왔지만 즐거운 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