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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제주도 올레길

 2010년 1월11일 부터   1월14일까지 문사회에서 제주올레길 걷기 여행을 더났다.

11일 6시 아침 뉴스에서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 비행기가 결항중이라는 멘트를 들으면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리무진버스터미널로 출발했다. 창밖은 안개로 시야가 가려 부엲게만 보이고 이른 새벽이라 외곽순환도로는 차들은 별로 없엇다.

약속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하니 거의 다와있고 전광판은 제주행 탑승 수속을  다시 시작한다고 ㅇㄹ리고 있엇다.  우리는 예정시각보다 1시간 15분늦은 10시30분에  출발하였다. 덕분에 한사람이 인천공항으로 잘못갔다가 김포로 다시와서 간신히 탈 수 있었다.

제주 시내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우리 일행은 여행내내 인터넷에서 찾은 맛집을 다니며 먹고 3박4일동안 콘도에서는 마지막날 아침에 한번 누룽지 꿇여먹음) 미니미니랜드와 프시케월드를 (유리 궁전:유리박물관 + 프시케 전시:나비박물관 + 퀸스하우스:보석박물관 ) 모두 관람하고나서 숙소인 휘닉스아일랜드가 짐을 풀었다.

12일 아침 일찍 제주올레코스행 셔틀버스가 출발하는 풍림리조트를 가기위해 밥도 안먹고 출발함, 7코스 시작하는 간이 매점에서 컵라면으로 아침식사후 걷기 시작. 아름답고 예쁜 올레길임. 중간에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저녁에  한화콘도 테라피센타에서 지친 몸을 풀고 숙소로 돌아옴.

13일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시작 , 뉴스에선 푹설이라나 ...제주사람들말로는 태어나서 처음이라나..하는 소리를 들으며 올레길 걷기를 취소하고 시내관광을 나섬. 눈이 계속 내리고 길은 미끄럽고 시야는 안보이고 렌트한 차를 모는 친구가 너무 힘든 하루엿다.

눈보라속을 뚫고 성박물관, 이중섭미술관과 살던 초가집 그리고 이중섭거리를 보았다. 아내에게 쓴 사랑깊은 편지를 읽고 우린 감동하고.....

14일 우도로 가는 배를 거의 놓칠뻔하다 탔다. (모두 승선하고 뒷문을 올리려는 순간 우리 일행이 뛰어오는걸 보고 잠깐 멈춰준 고마운분게 감사)  우도에 내리니 비가 내리기시작, 모두 우비를 사입고 걷기시작하자 비가그치는게 아닌가... 그런데 우비를 입으니 비닐이라그런지 추위가 훨씬 덜해서 모두 계속 입고 다님. 전형적인 돌담길, 겨울인데도 파릇파릇 채소가 나있는 밭을 보며 역시 제주도네하며  제주해녀들의  일을 시작하러 가는 모습도 보며...우도 정상의 등대까지 올라가서 아래로 내려와 정말 거의 뛰다시피하여 배를 탈 수 있었다. 이번에도 배에 승선하자마자 배는 출발......공항에서 식구들에게 줄 특산품몇개와 면세점에서 립스특1개를 삼. 6시15분 출발 7시15분 도착 ,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오니 10시다.  피곤하지만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제주에서 내린 폭설로인한 설경은 아주 최고였다. 바다빛이 해외에서 본 바다보다 더 예쁘고 해안선을 따라걷는 올레길 걷기도 좋았다. 제주도는 참 아름다운곳이고 올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뭐 그래봐야 4번째지만.....

 

 

 

 

 

 

 

 

 

 

 

 

 

 

 

 

 

 

 

 

 

 

 

 눈내리는 제주도

 

이중섭거리

 

 

 

우도 올레길

 

 

 

 해녀의 집으로 가고 제주도 우도 해녀들

 

 

  

 

 

 

 

 

 

 

 

 

 

 

 

 비양도

 

 

 

우도 등대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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