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29 주전골(흘림골) 계곡 트레킹과 동해안관광

5월초에 가려고 했던 여행을 세월호사건으로 미루다가 6월말에 다녀왔다. 28일 아침 일찍 출발, 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 오색그린야드호텔에 여정을 풀고  맛있는 산채비빔밥으로 점심, 주전골, 흘림골을 다녀온 후 대포항에서 풍성한 회로 저녁, 29일엔 양양 5일장을 한바퀴 둘러보는걸로 시작하여 등대가 있는 하조대 전망대에서 너른 바다를 바라보고 내려와 바로 아래있는 오래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정말 분위기 없고  맛없고 주문하면 안된다는 메뉴 많은  그냥 하조대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유지되는 그런 카페.)웃음꽃을 피웠다. 휴휴암, 월정사를 들러 전나무 숲길을 거의 끝까지 걸어갔다 오고  오는 길목의 봉평메밀국수로 유명하다는  진미식당을 찾아 점심을 하고 수원에서 부대찌개로 저녁 식사를 한후 각기 집으로 돌아온   맘에 맞는 사람들과 하는 아주 좋은 여행이었다. 특히 1박2일 동안  여행 일정과 식당탐색, 1인당 비용까지 계획하고 차까지 랜트해서 운전까지 해주신 김**님과 맛있는 간식거리와 지루하지 않은 지칠줄 모르는 얘깃거리로 우릴 즐겁게 해주신 사모님께 감사한 마음 가득하다. 덕분에 우린  아무 고민없이 생각없이 따라만 다녀도 되는 행복한 여행이었다.

 

 

 

 

 

 

 

 

 

마침 양양5일장이 서는 날이라고해서 장 서자마자 들러서 오디랑 옥수수도 사먹고...

 

 

 

 

 

 

 

 

 

 

 

 

 

 

하조대 등대쪽에서 내려다본 정경.

양양 휴휴암

월정사가는 길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월정사 전나무 숲길

 

 

 

봉평메밀막국수로 유명하다고하여 찾아간 진미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