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7,18 경주 1박2일 여행 문사회에서 경주를 다녀옴.
17일: 광명역에서 8시 16분 ktx열차를 타고 2시간 후에 신경주역에 도착, 와 빠르다!!!
차를 두 대 렌트해서 양동마을, 초원식당에서 점심 , 감포의 대왕왕릉, 감은사지탑, 골굴사를 둘러보고 숙소인 보문단지에 있는 한화콘도에 짐풀다. 보문단지길이며 경주 외곽 일대가 모두 나무들이 아름다운 길이라 드라이브내내 경주가 이렇게 아름다울줄 몰랐다고 탄성, 나 역시 이번이 다섯번재 경주 여행인데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라는 생각이 들엇다.
곧 나와 안압지에서 첨성대까지 꽃밭을 둘러보며 걸어갔다와서 딱 야경이 멋있기시작할 무렵, 불이 들어오는 어스름한 7시 30분이후 부터( 정말 어두남이면 불밖에 볼게 없으니까). 야경이 멋있다는 말에 부지런히 걸어 들어가니 와우! 낮보다사람은 더 많고 안압지 배경의 야경은 환상적이다. 안압지는 여러번 왔어도 밤에는 처음 와본건데 관광 상품으론 성공한듯하다. 사진도 열심히 찍고 한바퀴 다 둘어본 후에 인터넷 맛집에 덧다는 멧돌순두부집으로 고고... 그러나 기다리는 사람들이 기다란 줄을 이루고 친구몇몇이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맛있지는 안을거야, 괜히 인터넷에 올라서 저렇지. 이렇게 바쁜집은 지저분하고 위생적이지 못해, 이런 집에선 바쁘다보면 손님대접도 못받고 먹자마자 눈치보여 일어나야돼 등등의 이유를 붙여 옆집의 낙지서리집으로 갔다. 거기서 순두부와 낙지복음밥을 먹엇는데 모두 맛있다고 그 집 안가길 정말 잘했다고하며 맛있게 우아하게 식사를하고 콘도로옴,
18일 : 아침식사를 하러 나와 어느 집으로 가나 설왕설래하다 어디 어제 그 멧돌순두부집에 가보자, 정말 기다려서 먹을만큼 맛있나...하면서 그 집으로 갔다. 각자의 음식평은 어제집만 못하다. 맛잇다. 반반으로 나와서 결론은 맛있기는 하지만 기다리면서까지 먹을 만큼은 아니다. 그리고 사람이 만다보니 깨끗하지 못하다고 결론을 내림, 후훗
석굴암 오르는 길은 안개가 자욱하여 정말 영화속의 한장면같았다. 내낸 낄낄거리고 사진찍고. 그리고 불국사 고색창연이란 식당에서 덕갈비정식으로 점심. 경주의 유명한 황남방을 사야한다고해서 모두 황남빵집으로 가서 20분 기다려 삼. 괘릉, 김유신장군묘, 안압지에서 걷기시작하여 첨성대까지 끝없이 폋쳐진 코스모스 벌판에서 꽃들과 한몸이되고 계림의 고목들을 보고 감탄하며 석빙고를 보고 내려옴. 경주왔으면 밀면을 먹고가지는 내 의견에 밀면이 맜있냐고 계속 물어대니 나야말로 자신없어지더군, 그래서 함흥냉면 좋아하는 사람들은 별로일거라고 애매모호하게 답을함. 그래서 겨웆문화부에 전화하여 맛잇는 밀면집을 물어보니 부산가야밀면집을 안내해주어 거기로 감, 모두 맛있다고하여 가자고한 내가 휴우 다행이다하니 한바탕 웃음, 애자시 아이 소신을 갖고 말해요 맛잇으면 맛잇다고... 다음 찰보리방집의 원조를 물어 찾아가 사니 어느새 갈 시간이 다되었다.
렌트카 돌려주러 경주역근처로 가고 렌트카에서 봉고로 우릴 신경주역에 데려다 주니 곧 8시 출발하는 ktx를 탐. 정말 시간을 칼같이 운영해 무슨 여행사패키지다라온것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한마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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